가을장마가 계속되며 중부지방에는 내일까지 20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
이번 추석 연휴에도 초반과 후반에 비 예보가 있지만, 추석 당일에는 날씨가 쾌청할 것이란 전망입니다.
취재 기자 연결해 가을장마와 추석 연휴 날씨 전망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
내일까지 또 호우가 쏟아진다고요?
[기자]
추석을 앞두고 가을장마로 인한 호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
북쪽 찬 고기압과 남쪽 뜨거운 고기압이 부딪히며 중부 지방에 강한 비구름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인데요.
오후부터 경기 서해안과 경기 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비가 강해지고 있고, 인천 등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
기상청은 내일까지 중부 지방에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고, 특히 수도권과 영서지방에는 200mm가 넘는 큰비가 더 내리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
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모레는 오전까지 충청과 호남지방에 비가 내리다 점차 개겠습니다.
따라서 귀성길에 큰 불편은 없겠고요.
추석 당일에는 전국이 쾌청해 한가위 보름달을 선명하게 볼 수 있겠습니다.
하지만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다시 비 예보가 있는데요.
토요일 오후에는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, 일요일에는 영동 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.
하지만 비의 양이 적어 교통에 지장을 주지는 않겠고 해상의 물결도 비교적 잔잔해 섬 지역 오가는 길에도 문제가 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.
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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